조국 딸이 의사 합격? 임현택"의사 면허증과 가운 찢어버리고 싶다"

 

오늘 페이스북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인 임현택씨는 본인 계정 게시글에

"의사 면허증과 가운을 찢어버리고 싶을정도로 분노하고 개탄한다" 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인데요

 

임현택 회장은 "오늘 13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리겠다는 교육부장관, 부산대총장, 부산대의전원장,고려대총장의 미온적이고 형평성을 잃은 대처로 의대해 부정 입학한 무자격자가 의사 가운을 입고 의사 행세를 하며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게 된 사태라고 말했는데요

 

임현택 회장의 말처럼 과연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과 평등은 어디로 갔을까요? 

 

이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초래한 부산대 총장 외 2명은 학교 명성에 먹칠을 하였고

우리 사회의 정의, 공정, 평등 같은 중요한 가치들을 어긴 범죄자와 공범과 마찬가지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12월 23일 사법부는 조민의 어머니 정경심(동양대 교수)이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에 딸을 부정입학 시킨 혐의에 대해 수 없이 많은 근거를 내세우며 유죄로 판결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취소, 성대 약대 교수 어머니로 만들어진 스펙 등 부정입학을 재판에 넘겨지자마자 즉각 취소했다고 부정입학 취소사례를 나열했습니다.

 

지난해 정경심 1심 재판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시용 7대 스펙' 을 모두 허위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조민씨는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부산대 의전원은 대법원의 판단까지 보고, 입학취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과연 허위 스펙으로 부정입학을 한 조민씨가 대법원의 판단까지 봐야할 이유라도 있을까요?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인 임현택씨가 의사가운을 찢어버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조민씨에 대한 반응이 부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민씨가 의사가 된다고 한다면 지금 까지 피땀눈물 흘리며 고생한 의대생 여러분들이 어떤 심정일지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본적이 있을까요?

 

대한민국에 아직도 이런 비리들은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