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비하한 웹툰작가 윤서인을 본 '독립운동가의 후손'

아버지 묘를 바라보는 차영조 씨

 

 

독립운동가들을 "대충 살았던 사람들" 이라고 비하한 웹툰작가 윤서인씨의 글을 본

독립운동가의 후손 차영조씨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차영조씨는 "숨이 턱턱 막히지. 숨이 턱턱 막혀. 다른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다르지 않을 거야. 발언이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시시비비도 가리고 상대라도 할 텐데 워낙 얼토당토않으니 그저 말문이 막힌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차영조씨는 "친일잔재를 지금까지 청산하지 못하고 이어오다 보니 '친일'의 원죄가 그대로 흘러 (윤서인씨처럼) 그런 생각을 하고 말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까요? 윤서인씨의 발언 자체가 우리나라 힘들었던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찢어놓고 있습니다.

 

웹툰작가 윤서인씨는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친일이 성공한데는 이유가 있다" 등

비하하는 발언을 하여 원성을 사고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4일 누리꾼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를 능멸한 만화가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현재까지 3만5000명이 청원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